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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다 가블러 이영애 32년만 연극 복귀작

by 플릭헌터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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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헤다 가블러

배우 이영애의 32년 만의 연극 무대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모은 연극 〈헤다 가블러〉의 제작발표회가 4월 8일 오후, 마곡동 LG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 이영애를 비롯해 김정호, 지현준, 이승주, 백지원 등 화려한 출연진과 전인철 연출, 이현정 LG아트센터장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헤다 가블러

이번 작품 〈헤다 가블러〉는 세계적인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고전 명작으로, 사회적 억압과 제약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한 여성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심리극입니다. 현대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며, 연극계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명작으로 손꼽힙니다.

 

이영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와 함께 새롭게 재해석된 〈헤다 가블러〉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시그니처홀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헤다 가블러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이영애가 어떤 ‘헤다’를 보여줄지, 그리고 입센의 고전이 오늘날 어떤 울림을 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극 헤다 가블러

2025. 05.07(수)~2025.06.08(일)

수 15:00 목, 금 19:30 토, 일 4시, 월, 화 공연 없음
러닝타임 : 미정

장소 : LG아트센터 서울
관람연령 : 14세 이상(2012년 출생자까지)
티켓 가격 : R석 11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 원 , B석 4만 원
출연 : 이영애, 김정호, 지현준, 이승주, 백지원, 이정미, 조어진

 

작품 소개

세계적인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고전 명작 헤다 가블러는 사회적 억압과 제약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강렬한 비극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헤다는 복잡하면서도 아름답고, 동시에 파괴적인 인물로 전 세계적으로 공연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누가 ‘헤다’를 연기할지가 큰 화제를 모으곤 합니다.

헤다 가블러

2025년, 시대를 초월한 배우 이영애가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헤다 가블러 무대에 오릅니다. 오랜 시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이영애는 32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해, 누구보다 다층적인 내면을 지닌 ‘헤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관객의 숨결까지 사로잡을 듯한 존재감과 섬세한 연기, 날카로운 해석력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던 그녀는 이번에도 극적인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읍니다. 이영애의 헤다 가블러는 “과연 헤다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새로운 해답이 될 것입니다.

헤다 가블러

함께 무대에 오를 배우들의 조합도 눈길을 끕니다. 학문 외에는 관심이 없는 남편 ‘조지’ 역에는 김정호, 헤다를 끊임없이 압박하는 판사 ‘브라크’ 역에는 지현준, 잠재된 욕망을 깨우는 옛 연인 ‘에일레르트’ 역에는 이승주, 헤다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테아 역에는 백지원, 고모 역에는 이정미, 하녀 역에는 조여진 등 탄탄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더합니다.

 

이들은 입체적인 연기로 헤다의 내면을 극대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연출 정보 및 연출가 소개

리처드 이어 각색, 전인철 연출
현대에서 다시 만나는 헤다 가블러

 

입센의 헤다 가블러는 인간의 복잡한 심리와 예측할 수 없는 갈등 구조를 통해 전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해석과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입니다.

헤다 가블러

이번 LG아트센터 서울 무대에서는 리처드 이어가 각색한 버전으로 선보입니다. 이 작품은 로렌스 올리비에상 ‘베스트 감독상’, 리바이벌상(2006)을 수상하며 극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연출은 제54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전인철이 맡았으며, 그는 ‘치밀한 텍스트 분석의 달인’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전인철 연출가는 <키리에>, <나는 살인자입니다>, <지상의 여자들>, <목란언니> 등 동시대의 사회적 이슈를 무대에 풀어내며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현대적 시선을 통해 헤다의 내면을 새롭게 조명하고,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반복되는 사회적 갈등과 불안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입니다.

헤다 가블러

지금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헤다는 어느새 우리 곁으로 다가옵니다. 방심하는 순간, 조용히 뒤흔드는 그녀의 내면은 우리가 숨기고 있던 욕망과 좌절, 분노를 끄집어낼지도 모릅니다. 절대 긴장을 놓치지 말고 봐야 할 작품입니다.

 

시놉시스

6개월 전, 귀족 가문 출신의 ‘헤다’는 학문 외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조지 테스만’과 결혼합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권태를 느끼던 헤다 앞에 불운한 천재 작가이자 옛 연인 ‘에일레르트’가 나타납니다.

 

자신의 동문 ‘테아’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한 그의 모습은 헤다의 마음을 복잡하게 흔들어 놓습니다. 한편, 테스만 부부의 주변에 머물던 ‘브라크’ 판사는 헤다를 몰래 조종하려고 하는데…

마무리

이영애의 32년 만의 연극 복귀작 헤다 가블러는 고전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과 긴 여운을 선사할 예정인데요. 이영애의 복귀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으로 많은 기대가 됩니다. 5월 LG아트센터에서 그 울림을 직접 느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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