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 넷플릭스 범죄 스릴러 드라마 출연진 예고편 정보

악연 넷플릭스 시리즈

넷플릭스 공개 예정인 드라마 악연은 검사외전과 리멤버를 제작한 이일형 감독의 첫 시리즈물입니다.

이일형 감독은 97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검사외전에서 검사와 사기꾼의 유쾌한 케미를, 리멤버에서는 무려 60년을 준비한 복수극을 통해 독창적인 캐릭터 조합과 장르적 재미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번에 선보이는 첫 시리즈물인 악연은 단순히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없는, 얽히고설킨 여섯 인물의 악한 인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이일형 감독은 시리즈물은 무엇보다 다음 화를 계속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출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각색의 방향을 정할 때, 어떻게 하면 시청자의 긴장감을 회차마다 끌고 갈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전했습니다. 매회 예상을 뒤엎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악연의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감독은 악연을 각기 다른 욕망을 지닌 여섯 인물이 뜻하지 않게 악연으로 얽히며 점차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라고 소개했습니다. 인간 내면의 복잡한 심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은 캐릭터와 상황 연출에 보다 초점을 맞췄다고 하는데요. 인물들의 어두운 욕망이 어떻게 서로를 악연으로 끌어들이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시청자들이 쉽게 다음 장면을 예상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라고 덧붙이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곧 만나볼 수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악연이 어떤 전개로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넷플릭스 악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지난 19일에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2차 캐릭터 스틸도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한껏 더 끌어올렸는데요.

먼저,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불안과 긴장감이 서린 표정의 여섯 주인공인 목격남 박해수, 주연 신민아, 사채남 이희준, 길룡 김성균, 안경남 이광수, 유정 공승연이 나란히 등장해 눈길을 끌었어요.

 

이들은 붉은 실로 연결한 디자인 위에 적힌 문구 '더럽게 얽힌 악한 인연'은 이들 사이에 단순하지 않은 과거와 충돌이 있음을 암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여섯 인물을 엮는 악연의 시작점이 조금씩 드러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는데요. 5억 원짜리 보험금을 노리고 아버지의 살인을 청부하는 사채남, 과거의 끔찍한 사건을 다시 마주하게 된 주연, 교통사고를 은폐하려는 안경남과 그의 여자친구 유정, 이 사고를 목격하고 거액을 요구하는 목격남, 그리고 살해 계획에 가담하는 길룡까지 각자의 선택이 결국 어떤 파국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산속에서 발견된 시신과 암매장 사건까지 나오면서, 이들이 서로 어떻게 얽히고 얽히는지, 그 끝이 어디일지 궁금해지더라고요. 

2차 캐릭터 스틸도 긴자감 넘치는 순간들을 포착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더라고요. 깊은 숲 속, 무언가를 응시하는 목격남의 모습이 그가 목격한 진실이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상상하게 만드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불안에 쉽싸인 듯한 주연, 분노를 터뜨리며 전화 통화를 하는 사채남, 무표정하게 그와 마주친 길룡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서 오가는 냉혹한 거래의 기운을 암시합니다. 헝클어진 머리로 모니터를 바라보는 안경남의 모습은 불안정한 심리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기도 했고요. 같은 인물이 유정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스틸은 이들 관계에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궁금하게 만들더라고요.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의 운명과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의 결과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릴러인 악연. 4월 4일 금요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이들의 스토리가 궁금해지네요.